새누리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22일 포항남·울릉 조직위원장에 김순견<사진> 중앙당 부대변인을 최종 결정했다.
포항남·울릉 당원협의회는 지난 4월 총선에서 제수 성추행 의혹 논란으로 김형태 국회의원이 자진 탈당하면서 사고지구당으로 지정된 바 있다. 조강특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회의를 열어 별다른 이견 없이 김순견 부대변인을 조직위원장으로 결정했다.
포항남·울릉 조직위원장과 관련, 조강특위는 대통령 후보 선출 전당대회 및 19대 총선 공천비리 파문으로 임명이 미뤄지면서 이날 최종 확정된 것이다.
한편 행정학 박사 출신인 당의 부대변인 김 조직위원장 내정자는 재선 경북도의원을 지냈으며, 포항시축구협회 회장을 맡고 있다.
/손경호기자 sk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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