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3일간 엑스코서 `IMID’·`IT융합엑스포’·`국제 LED 엑스포’열려
소프트웨어 등 IT융합기술 선봬
경북도와 대구시가 공동주최하는 `2012대한민국IT융합엑스포’가 `스마트 IT, 이지 IT’란 주제로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대구 EXCO에서 열린다.
엑스포는 29일 오전 이인선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경상북도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지경부 관계자, 권은희 국회의원 및 기업, 대학, 연구소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식을 시작으로 첨단IT관련 3개 국제행사인 `IMID’와 `IT융합엑스포’및`국제 LED 엑스포’가 동시에 개최된다.
IMID(International Meeting on information Display)는 우리나라가 주도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 학술대회로 `미국의 SID’`일본의 IDW’와 더불어 세계 3대 정보 디스플레이 컨퍼런스다.
올해는 21개국에서 2600여명이 참석하여 438편(국내 290편, 국외 148편)의 논문이 발표된다. 기조강연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 H. 시링호스 교수, 일본 게이오대학교 Y. 고이케교수 및 삼성디스플레이 조수인 사장이 하며, 삼성, LG 등 세계 디스플레이산업을 주도하는 톱클래스 전문가들이 대거 대구로 모이게 된다.
IMID는 2001년부터 대구 EXCO에서 개최해오다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KES(한국전자전)와 통합 개최했으며, 올해 다시 대구에서 개최하게 돼 7회째를 맞이한다.
IT융합엑스포의 주요 참가기업 및 제품으로는 스마트 멘탈 헬스케어 시스템을 개발한 마이크로하이텍, 인터넷기반 로봇학습 시뮬레이터 시스템 마이크로컴퓨팅, 세계적인 첨단소재 기업인 도레이그룹의 e-윈도우(빛의 투과와 산란을 전기적으로 조절 가능한 필름), ㈜셀코스의 OLED 조명 및 디스플레이용 증착기, 터치패널 등이 있다.
또 브루커 AXS 코리아의 X-레이분석기, 맥스필름의 정전용량형 ITO 필름과 저저항 ITO 필름 등 감성터치산업, ETRI의 각종 IT융합기술지원사업, 대구TP 모바일융합센터의 모바일산업관, DIP의 게임, 바이브레이터가 내장된 신개념 휴대폰 케이스를 개발한 KH바텍 등이 있다.
한편, 예술에 IT기술을 접목한 이색적인 시도로 `디지털미디어아트전’도 동시에 개최된다. 그리고 한국산업단지공단 대경권본부 미니클러스터 회원사 7개사 와 IT여성기업인협회 9개사도 참가한다.
전시기간 중에는 17개국 170여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찾아와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특히, 대구시의 자매도시이자 중국 IT산업의 메카인 칭다오시는 10개 기업의 전시참가와 함께 시 당국자가 인솔하는 21개사 38명의 구매단을 파견하여 양 도시간의 IT산업교류의 물꼬를 트게 되며, 일본 이시카와현에서도 15명의 바이어가 참가한다.
/김재봉기자 kj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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