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이백희(산업경영공학과 박사과정)·이지형(석사과정)씨가 지난 3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1회 아시아 학생 사업화 경진대회에서 녹내장 조기선별을 위한 시야검사기인 `아이케어’를 출품, 우승을 차지했다.
국제라이센싱협회와 일본 라이센싱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 대회에는 한국, 일본, 홍콩, 싱가포르에서 5개팀이 참가했다.
이백희 씨 등은 지난해 대학창의발명대회에서 대상, 올해 제네바 국제발명전시회 의료기기부문에서 금상과 특별상을 수상, 한국 대표로 참가했다.
임상시험 중인 `아이케어’는 진단 프로그램과 탈부착식 차광장치, 턱지지대 등 간단한 장비로 구성돼 간편하게 시신경 손상 여부를 검사할 수 있다.
특히 녹내장 선별을 위한 시야검사를 건강검진에 추가하는 국가보건정책과의 연계 전략으로 국민의 눈 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이 사업계획서는 아시아 지역에서 출전한 각국 대표 창업팀 중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아이피아’는 이 대회 우승으로 내년 4월 초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2013 국제 학생 사업화 경진대회’의 아시아 대표로 출전한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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