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촌생태마을 견학 등 관광자원·지역 알리기 나서

 

　군위군은 경북도 1시·군 1관광 명품 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60명의 여행 블로거를 초청하는 팸 투어를 실시해 관광자원과 지역 알리기에 나섰다.
　1차 팸 투어는 지난 15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서울,경기,부산 여행 블러거 25명을 초청, 김수환 추기경 생가 방문을 시작으로 산성면 화본역과 폐교를 활용해 옛 추억의 물품들을 전시한 `엄마 아빠 어렸을 적에’세트장을 견학했다.
　또 고로면 석산리 산촌생태마을 견학과 모노레일을 체험 하고 생태마을에서 고즈넉한 자연을 벗 삼아 첫날밤을 보냈다.
　둘째 날에는 군위댐과 삼국유사의 산실 인각사를 방문하고 부계로 이동해 경주석굴암 보다 1세기 앞서 조성해 석굴암의 모태가 된 국보 109호 삼존설굴과 돌담길이 명품이어서 내륙의 제주도라 일컬어지는 한밤마을을 견학하는 것으로 1박2일 일정을 끝냈다.

　군은 매년 여행 블로거 뿐만 아니라 여행 가이드북 및 여행 잡지 작가 등 여행관계자 들을 초청해 지역의 우수한 관광 상품을 비롯해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장 욱 군위 군수는 “이번 팸 투어를 통해 군위군의 차별화된 관광자원과 체험프로그램을 인터넷 블로그 회원들을 통해 가족여행 장소로 부각시키고 이를 통해 군위홍보는 물론 관광수요 창출과 지역관광산업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이번 팸투어에 참여한 블로거들이 생생한 여행 후기와 친숙하고 다양한 관광정보를 블로그에 올리면 온라인 매체를 통한 지역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두 번째 팸 투어는 오는 11월 17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황병철기자 hbc@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