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농가 소득증대를 위한 프로젝트사업인 `전통 메밀묵 한마당 잔치’를 통해 지역 전통문화를 보존하고 계승 발전시키겠습니다”
　영덕군 창수면 (면장 최현한)이 지난 16일 옛 창수중학교 교정에서 개최한 `제4회 창수 전통 메밀묵 한마당 잔치’는 `맛과 흥, 추억이 있는 고향’ 주제에 걸맞게 주민과 출향인이 함께한 화합의 잔치 행사였다.
　웰빙 식품인 메밀로 만든 전통 향토음식들을 맛보고 다양한 전통 체험을 함께하는 자리였던 행사에는 전통 메밀묵 시식코너, 메밀제품 판매, 초청가수와 팜오케스트라, 국악, 각설이 공연, 주민 노래자랑, 면민 체육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대구한의대학교의 약선 묵 요리와 약선요리 레시피, 약선차 시음회, 한방 무료진료 등을 선보였다.
　최현한 면장은 “지난 2009년 첫 선을 보인 메밀묵 잔치가 올해 4회째로 거듭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한 새로운 모델을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호기자 ky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