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번기 농촌지역 차 운행시 교통사고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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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번기 농촌지역 차 운행시 교통사고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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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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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 농촌은 결실의 계절이다.나이 많은 어르신들의 말씀을 빌리자면 부지깽이로 박자를 맞추어야 될 정도로 바쁜 계절인 것 같다.
 호사다마(好事多魔)라 했듯이 이 풍요로움을 만끽해야하고 웃음으로 가득 차야 할 이 계절에 교통사고가 증가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독자가 교통조사계에서 근무한 경험에 의하면 그 주원인의 첫 째는 농촌에서는 부족한 일손을 만회하기 위하여 날이 어두워 질 때까지 일을 하고 난 뒤 부득이 농기계(경운기, 트렉트)를 도로상으로 운행하는 경우가 증가하는 시기와 도시민들이 가을휴가철을 맞이하여 단풍구경을 즐기려고 도외지로 나온 행락 차량이 증가하는 시기가 일치하여 교통량이 증가하기 때문이고, 그 두 번째는 도시민들이 농번기에 국도, 지방도에서 농기계가 빈번히 운행하고 있다는 상황을 잘 모르고 직장 생활에 찌든 스트레스를 풀고 대도심의 도로를 운행하듯이 무심코 운행을 하다가 농기계를 들이받은 교통사고를 야기한 경우가 많았던 것 같다.
 이처럼 도시민과 농촌 주민들이 서로 맞지 않는 엇박자 생활환경 속에서도 교통사고로부터 보호하고 지켜야 할 생명은 고귀한 것이므로, 농촌 주민들은 치를 한 다음 농기계를 운행해야겠고, 도시민들은 농번기에는 항상 도로상에 농기계가 운행하고 있다는 인식전환이 교통사고 예방과 농촌 주민들에게 결실의 계절에 풍요로움을 안겨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이근항(청도경찰서 정보보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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