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의회, 잇단 금품수수·추경예산 삭감사태 속
“초선 女의원 잘 이끌까 우려”
“열정적 의정활동 기대” 시각
예천군의회는 지난 8일 제172회 임시회를 열어 출석 의원 6명의 만장일치로 초선의 새누리당 비례대표 권점숙 의원을 의장으로 선출했다.
군의회 의장은 그동안 전임의장의 사망으로 공석 중이었다.
이러한 시기에 초선의 비례대표 여성의원이 의장으로 선출되자 `잘 이끌 수 있겠는가’하는 우려의 시각과`여성의원 특유의 온화하고 섬세함의 리더십, 초선의원으로 보다 열정적인 의정활동’에 기대를 거는 시각이 지역에서 나오고 있다.
예천읍 L(38)씨는 “최근 추가경정예산 20% 가량의 삭감은 집행부의 발목잡기에 지나지 않는다” 며 “집행부를 감시하고 견제하는 고유권한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건전한 비판과 합리적 대안을 제시하여 다시 존중 받는 의회를 기대”한다고 했다.
권 의장은 “지난 7월 의장선거와 관련, 바람직하지 못한 일이 발생하여 심려를 끼쳐 사죄드리고 군의회의 명예 회복, 집행부와 신뢰, 화합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 하겠다”고 했다. /박기범기자 pkb@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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