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왜관중학교(교장 조명래)는 최근 안용복 재단이 주최하는 독도사랑순회교육을 2학년 학생 144명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본교 체육관에서 실시했다.
　이날 경북대 이정태 교수는 `일본의 독도 침탈에 대응해 역사의식을 높이고 확고한 대응논리를 확립한다’는 취지의 강연을 했으며, 참석자들은 딱딱하고 논리적인 강의가 아닌 재미있고 실감나는 교육이 됐다.
　2학년 피지현 학생은 “지금까지 가볍게 흘려버렸던 독도 영토 분쟁을 보다 자세히 알게 됐고 독도를 지키는 방법을 알게 돼 작은 힘이라도 독도 수호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본교는 독도사랑순회교육이 1회성 지도가 아닌 지속적인 교육을 하고자 독도사랑 글짓기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 4작품에 대해 시상했으며, 수상자들은 오는 11월 14일부터 2박 3일간 실시되는 독도탐방 및 울릉도 답사 참가가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