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지역, 가계대출 증가 中企 외면…기업대출 급감
  • 최일권기자
포항지역, 가계대출 증가 中企 외면…기업대출 급감
  • 최일권기자
  • 승인 2012.10.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항지역 은행들이 가계대출은 늘리면서 기업대출은 줄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 포항지점에 따르면 8월말 현재 포항지역 가계대출은 6월 12억원, 7월 133억원, 8월 197억원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기업대출은 6월354억원, 7월 483억원에서 8월에는 101억원으로 급감했다.

 가계대출의 경우 가을 이사철을 맞아 신규아파트 입주와 전세 상승분 등으로 은행 대출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대출 감소는 철강및 조선업체들이 글로벌 경제위기에 고전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즉 은행들이 자본이 튼튼한 대기업은 선호하면서 중소기업은 외면하고 있다는 것.
 이와관련 포항상의 관계자는 “대다수 중소기업들이 올 연말 대출 만기 연장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