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분야 12% 증가
칠곡군은 군정 추진이래 처음으로 4000억원을 상회하는 내년도 예산안을 20일 칠곡군의회에 제출한다.
내년도 예산규모는 4013억7700만원으로 일반회계 3453억원, 기타특별회계 138억원, 공기업 특별회계는 384억원으로 올해 당초 예산보다 3946억5700만원 보다 1.7%(67억2000만원) 증가한 금액으로 20일 제203회 군의회 정례회때 제안설명을 갖는다.
이는 지방세수 확보와 더불어 중앙 및 경북도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교부세와 국·도비, 보조금 등 의존재원이 대폭 증가한 결과다. 특히 이번 예산안에서 눈여겨 볼 분야는 총 예산의 26.2%를 차지(941억원)한 사회복지 분야로 전년대비 12%가 증가, 이는 주민들의 복지에 대한 다양한 욕구에 발맞춰 생애별 수혜 대상별 맞춤형 복지지원에 부응코자 증액 편성됐다.
군 관계자는 “재정의 군살을 빼기 위해 경상경비와 행사·낭비성 경비는 억제하고 세출구조 조정을 실시하는 등 알뜰예산 편성을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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