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사퇴는 “후보단일화 실패”
한국갤럽이 지난 27일 휴대전화를 통해 추적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안철수 후보 사퇴는 `야권단일화의 실패’라는 응답이 60%를 차지했다. `야권단일화’라고 답한 응답자는 25%다. 다자 구도 기준으로 안 전 후보를 지지했던 응답자 가운데 61%는 문 후보 쪽으로 이동했고, 14%는 박 후보 쪽으로 움직였다. 부동층으로 태도를 바꾼 응답자는 24%다. 또 안 전 후보 사퇴후 문 후보에 대한 생각이 `나빠졌다’는 응답은 27%로 `좋아졌다(10%)는 응답에 비해 17%포인트 많았다.
-`이순신 총통’ 발견
이순신의 조선 수군이 이 명량대첩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총통이 울돌목 해역에서발견됐다.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진도 오류리 일대에 대한 수중발굴조사를 실시한 결과, 명량대첩이 일어난 울돌목에서 5㎞가량 떨어진 오류리 쩍금만(灣)에서 소소승자총통(小小勝字銃筒) 3점과 돌 포탄인 석환(石丸)을 발굴했다고 28일 밝혔다. 승자총통류는 조선 중기의 개인용 화기로, 이번에 발견된 소소승자총통은 최초로 확인된 것이라고 연구소 측은 설명했다.
-내년 `쉬는 날’ 풍년
2013년 주5일 근무를 기준으로 쉬는 날은 116일이다. 올해, 지난해와는 똑같고 2008년(115일), 2009년(110일), 2010년(112일)보다는 많다. 첫 공휴일인 신정(1월1일)이 화요일이고, 삼일절(3월1일)은 금요일이어서 3일 연속 쉴 수 있다. 일요일과 겹친 공휴일은 설과 어린이날 뿐이다. 석가탄신일(5월17일)은 금요일, 추석 연휴(9월18~20일)는 수~금요일이어서 토·일요일과 합치면 5일을 쉴수 있다. 한글날(10월9일)도 공휴일로 재지정된다.
-현대차 사무직원, 무더기 생산직 지원
현대자동차가 사무직 직원을 대상으로 `생산직 직군 변경 신청’을 받은 결과 178명이 생산직 근무를 신청했다. 고졸 사무직 입사자들이 다수지만 전문대를 졸업한 직원도 일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이 생산직을 선택한 이유는 노조원 신분을 지켜 고용불안에 떨지 않기 위해서다. 생산직 근로자는 만 58세 정년퇴직 때까지 노조원으로 일할 수 있다.
/서울취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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