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 시동인`언령’ 7집 발간
  • 박명규기자
칠곡 시동인`언령’ 7집 발간
  • 박명규기자
  • 승인 201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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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상문학관 시동인 `언령’(회장 김인숙)은 최근 동인지 `언령’ 제7집을 발행, 배포했다.
 구상 시, 회원 시, 김주완 지도교수 시가 수록됐으며 전국단위 중견시인 12명의 신작시를 초대해 특집으로 꾸몄다.
 구재기(충남 홍성), 권숙월(김천), 김종섭(경주), 문인수(대구), 박찬선(상주), 박호만(칠곡), 이승하(서울), 이영춘(춘천), 이하석(대구), 조영일(안동), 조재학(상주), 허형만(목포) 시인들이 바로 그들이다.

 `언령’은 구상 시인의 존재론적 시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로 경북 칠곡군 왜관읍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는 자생적인 시동인이다. 연중무휴로 매주 1회 3시간씩 스터디를 이어감으로써 회원 모두가 시적 자기발전을 꾀하고 있다는 점이 다른 동아리와는 다른 특색이다.
 김 회장은 “이 동인지 한 권이 눈 내리는 겨울날의 창가, 장작난로와 끓는 물 주전자처럼 읽는 분들의 마음을 따뜻하고 윤습하게 했으면 좋겠다”며 “출판비의 일부를 지원받은 경상북도 문예진흥기금이 상당한 보탬이 됐고, `언령’을 전국 최장수 동인지로 만들어 가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언령은 오는 22일 칠곡군 석적읍 송정자연휴양림에서 출판기념회를 회원들끼리 조촐하게 가질 예정이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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