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전지역서 대규모 지지결의대회·공약발표 등 필승 다져
제 18대 대통령선거 공식선거 첫 주말인 지난 1일 경북지역 여야 각 정당 관계자들의 뜨거운 유세전이 펼쳐졌다.
새누리당은 텃밭 수성에 혼신을 다했고 민주통합당은 33% 득표를 향해 심혈을 기울였다.
새누리당 경북도당은 텃밭 답게 대구와 경북 전 지역에서 대규모 인원을 동원하며 세 몰이에 나섰다.
경북도당은 지난 달 30일 선진통일당 이회창 전 총재의 영주유세를 비롯, 전 선진통일당 당직자 및 당원들의 박근혜후보 지지결의대회 등 세몰이에 힘을 보탰다.
1일 도내 최대 도시인 포항에서는 이병석 국회부의장이 죽도시장과 지역 구석구석을 돌며 박근혜 후보의 압승을 위한 표심 결집을 호소했다.
강석호 경북도당 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의 성패는 대구경북의 표심 결집도에 달렸다”며 “지역민들의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박근혜 후보의 당선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민주통합당 역시 지난달 30일 부터 1일 까지 문재인 후보와 대구출신 추미애 국민통합위원장이 대구경북 유세지원에 나섰다.
문 후보는 지난 달 30일 포항죽도시장과 영남대, 대구백화점에서 유세를 전개했다.
문 후보는 이날 포항을 남북경제교류 중심지로, 동해안에 신재생에너지 유치 등 공약을 발표했다. 1일에는 민주통합당 경북 영덕군 선거연락소에서 개최된 영양,영덕,봉화,울진 선거대책위원회 합동개소식을 가지며 필승을 다짐했다.
오중기 상임위원장은 이날 “기회가 평등하고, 과정이 공정하고, 결과가 정의로운 시대, 새로운 정치, 새로운 시대를 위해 경북도민들이 현명한 한 표를 행사하실 수 있도록 공당으로서 최선을 다해줄 것”을 호소했다. /최일권기자 cig@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