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집기쇼’ 현대캐피탈, LIG 꺾고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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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집기쇼’ 현대캐피탈, LIG 꺾고 2위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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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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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남자부 4연승…선두 삼성화재 승점 4점 차 추격

▲ 9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열린 2012-2013 NH농협 V리그 LIG손해보험-현대캐피탈전에서 LIG 까메호가 현대 가스파리니, 이성규 등의 블로킹을 피해 강스파이크를 날리고 있다. 연합
 현대캐피탈이 짜릿한 뒤집기 쇼를 보여주며 4연승 신바람을 내고 남자 프로배구 2위로 도약했다.
 현대캐피탈은 9일 구미시 박정희체육관에서 계속된 NH농협 2012-2013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방문경기에서 슬로베니아 출신 용병 미차 가스파리니의 맹공에 힘입어 LIG손해보험을 3-1(25-18 25-22 18-25 28-26)로 물리쳤다.
 7승2패, 승점 19를 기록한 현대캐피탈은 대한항공을 3위로 밀어내고 한 단계 올라섰다.
 또 선두 삼성화재와의 승점 차를 4로 좁히고 다시 `양강 시대’를 열었다.
 2~3점을 앞서가던 현대캐피탈은 LIG손보 오레올 까메호(쿠바)의 강타를 가스파리니가 왼쪽과 오른쪽에서 잇달아 블로킹으로 막아내 23-16으로 점수를 벌리며 첫 세트를 따냈다.
 가스파리니는 2세트 13-13에서 LIG손보 코트 오른쪽과 왼쪽에 각각 떨어지는 날카로운 서브 에이스를 잇달아 터뜨리고 포효했다.
 까메호의 타점 높은 강타가 폭발한 LIG손보에 3세트를 내준 현대캐피탈은 4세트에서도 10-18로 무기력하게 끌려갔다.
 그러나 LIG손보가 더는 도망가지 못한 사이 문성민의 강한 서브로 점수 차를 좁혔고 임동규의 가로막기 득점으로 21-21 동점을 이뤘다.
 LIG손보는 4세트 26-25 유리한 상황에서 이정준의 다이렉트 킬이 어이없이 벗어난 게 뼈아팠다. 올해 신인지명에서 전체 1순위로 LIG손보 유니폼을 입은 이강원(경희대 졸업예정)은 라이트로 투입돼 과감한 공격으로 14점을 올려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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