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우외환 극복하고 `더 큰 구미’ 실현 초석 다져
  • 김형식기자
내우외환 극복하고 `더 큰 구미’ 실현 초석 다져
  • 김형식기자
  • 승인 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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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년 구미시정 결산

   `기업하기 좋고, 살기 좋은 명품구미’ 실현을 위해 힘차게 출발한 2012년 구미시정은 많은 성과와 보람을 안겨 준 한해로 평가되고 있다. 유럽발 재정위기가 계속되는 가운데 불산 누출사고와 같은 초유의 사태 속에서도 수출 350억불과 총생산 80조원이라는 목표를 대부분 달성하고 낙동강 중심 수변도시 조성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미래 성장동력 5공단 확장 가장 큰 성과
     2조원대 투자 유치·일자리 2만개 확충
    출산장려 지원 등 시민 삶의 질 향상

   남유진 구미시장은 “42만 시민과 기업이 하나되어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민선5기 2년 시정의 현안사업들이 화려한 꽃을 피울 수 있었던 의미 있는 한 해였다”며 “내년에는 42만 시민과 함께 `국민행복시대’를 여는 데 중심이 되고 `더 큰 구미’실현으로 구미공단 제2도약을 이루겠다” 고 밝혔다.
 올해 가장 큰 성과는 구미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5공단 확장 등 미래 성장산업 추진을 꼽을 수 있다.
 이를 토대로 2조원대 투자 유치, 일자리 2만개 확충으로 시민의 삶의 질을 풍요롭게 한 것도 눈여겨 볼 만한 성과다.
 구미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5공단과 확장단지 등 대형 성장산업이 본격화했다. PCT, 포스코ESM의 이차전지, 삼성메디슨의 전자의료기기, 도레이첨단소재의 탄소섬유에 이은 수처리 산업으로 투자를 확대하면서 구미 산업이 IT, 디스플레이와 함께 미래 첨단산업으로 다각화되고 있다.
 2010년 이후 2조원 규모의 국내외 기업투자가 이어지면서 조만간 구미공단 사상 최초로 10만 명 시대에 진입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낙동강 살리기의 마무리로 전국단위 조정, 카누대회와 시민 참여 용선대회 개최 및 `한국수상레저안전협회 경북지부’유치로 수변도시 조성계획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초중학교 무상급식을 다자녀까지 확대 지원하고 1000억원 장학기금 조성과 다양한 교육경비 지원으로 명품교육도시의 초석을 다졌다.
 취·정수시설 이원화사업의 완료로 그동안 많은 우려를 낳던 단수 걱정을 완전히 해소했다.
 새마을운동의 뿌리를 확인하는 `새마을종주도시 구미’를 대내외에 선포하고 덩 샤오핑의 고향`광안시’와 우호도시 협력체결로 인구 13억명과 G2의 영향력을 가진 중국과의 교류를 한층 강화했다. 이 같은 성과의 결실로 몽골 최고 훈격인 민주화 훈장을 외국인 처음으로 수여 받았으며 제1회 경북도 투자유치대상 수상 등 시정 전반에 걸쳐 알찬 성과를 거두었다.
 

 ■ 산업 경쟁력 강화와 새로운 성장동력 확충
 구미의 미래 성장산업인 구미공단 확장단지 기반조성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고 있다.
 `1공단리모델링’사업은 체육시설 개선에 이어 금형집적화단지 및 전자의료기기 생산단지를 조성하고,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단계별로 추진 중에 있다.
 올해 LG디스플레이와 LG이노텍이 1조 7000억원을 투자하고 미국 머스코 풍산, 일본 신화정밀에 이어 독일 엘링크링거사 등 국내외 기업의 연이은 투자유치로 2010년 이후 매년 2조원 규모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 6년간 10조원에 이르는 국내외 투자유치로 일자리가 꾸준히 늘어 구미공단 근로자수가 공단조성 이후 처음으로 10만 명을 눈앞에 두면서 전국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도시로 평가 받고 있다.
 
 ■ 시민 삶의 질 향상으로 행복한 도시 명품구미 조성
 올해에도 안정적인 일자리 2만 6000개를 만들어 청년, 기혼여성, 저소득 실업자의 근본적인 생계안정 지원으로 시민의 행복을 지켜왔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보호를 위해 전통시장과 38개 기업 및 기관단체가 자매결연을 맺어 장보는 날, 식자재 납품 등 다양한 시책으로 서민경제를 보호해 왔다.
 출산장려 지원을 둘째아이까지 확대하고 영·유아 필수예방접종 무료화사업은 10종으로 늘렸다. 또한, `강동문화복지회관’ 건립 추진, 천생산성 주변 공원화 사업 등 문화 인프라를 확충하고 문화로 트래비분수 설치, 국제음악제, 아시아연극제, 독립영화제 등 문화의 폭도 한층 넓혔다.
 
 ■ 50만 시대를 준비하는 도시경쟁력 제고
 42만 시민의 다양한 소리를 직접 듣기 위해 퇴근길 시민과의 대화와 읍면동 지역순방, 주요사업 주민설명회, 주민참여예산제 시행 등 시정전반에 걸쳐 시민과의 소통행정을 더욱 확대해 오고 있다. 전국최초 새마을운동 시범학교와 학생동아리 운영으로 세대를 뛰어 넘는 새마을운동 정신을 이어오고 네팔, 몽골 등 새마을운동의 국제화를 선도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새마을종주도시 구미’를 대내외에 선포, 새마을 운동의 역사적 도시임을 대내외에 분명히 했다.
 한편, 중국 광안시와 우호도시 결연으로 경제뿐만 아니라 문화·관광분야로 교류를 한층 확대했으며, 인구 50만 시대 실현을 가속화하면서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로 평가받았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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