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조성 始動
  • 권재익기자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조성 始動
  • 권재익기자
  • 승인 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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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사업

경북도·안동시, 2985억원 투입 3월 기공
정부, 입지 최적 평가, 한국문화테마파크도 건설

 안동을 빛낼 대역사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조성사업이 새해들어 본격 진행된다.
한국문화테마파크도 함께 조성된다. 유교문화를 체험하는 국내 대표적 시설이될 이 사업은 경북도와 안동시가 2985억원을 투입해 도산서원 부근인 안동시 도산면 동부리 일대 112만7800㎡(약 34만 평)의 부지에 만든다.
이 사업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경북 3대 문화권 기반조성’계획에 포함돼 국비 1800억 원이 지원, 사업이 탄력을 받고있다.
안동시는 2016년 말 준공계획에 맞춰 3월부터 기반조성사업을 시작한다. 그리고 이달에 선비문화공원 조성에 따른 실시계획 승인을 중앙부처에 신청한다.
시는 실시계획승인 관련, 환경영향·교통·재해영향평가가 늦어도 5월까지 끝날 것으로 보고 하반기 본 공사를 본격 시작할 계획이다.

부대시설은 선비문화공원에 세계유교박물관을 비롯해 국제회의 등을 할 수 있는 컨벤션센터, 한옥형 호텔 등이 들어선다.
선비문화공원이 조성될 공원 주변은 도산서원과 퇴계 이황 종택이 있다. 또 한국국학진흥원과 경북산림과학박물관도 있다.
특히 전면에 안동호가 활짝 펼쳐져 입지 조건이 아주 좋다는 평가다. 퇴계의 정신적 고향으로 불리는 청량산도 가깝다.
오는 3월에 본격 시작되는 기반조성사업의 공원진입도로는 총연장이 1.76㎞,너비 8m의 2차선(인도제외)으로 82억5300만원(보상비 포함)이 투입된다.
진입도로와 함께 퇴계선생 종택을 잇는 탐방로도 3월 착수된다. 탐방로는 수림탐방로와 수변탐방로, 자전거길 등 144㎞를 너비 1.5~2m로 개설한다. 탐방로 조성엔 350억원이 투입된다.
안동시 관계자는 “선비문화공원이 꾸며지면 유교문화의 산실로 세계적 눈길을 끌게될 것”이라며 “준공시한에 맞춰 잘 진행되겠끔 국비지원 등이 뒤따라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재익기자 kji@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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