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中 베이징서 미디어 데이 행사
연기자 겸 가수인 박유천(27·사진)이 지난 11일 중국베이징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가 12일 밝혔다.
소속사는 박유천이 출연한 드라마인 `옥탑방 왕세자’와 `보고싶다’가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며 현지 언론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자 베이징의 한 호텔에서 미디어 데이를 마련했다.
`옥탑방 왕세자’는 중국 주요 드라마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1위를 차지했으며 중국 동영상 사이트 유쿠에서 조회수 1억 건을 돌파했다. 또 대만 GTV에서는 2011년 이후 방송된 한국 드라마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박유천은 이 자리에서 “중국에서 스케일이 큰 영화에 도전해 보고 싶고 중국 작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꼭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CCTV를 비롯해 중국 전역의 방송 채널과 유력 일간지, 시나닷컴 등의 온라인 매체 등 100여 명의 취재진이 참석했다.
소속사는 “베이징 팬들의 환영도 뜨거웠다”며 “지난 10일 박유천이 입국한 공항에는 1000여 명의 팬들이 입국장을 에워쌌으며 기자회견장과 투숙한 호텔 등 이동하는 동선마다 수백 명의 팬이 몰려 인기를 실감했다”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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