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물급 美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 6년 반 만에 신곡 발표
미국 팝스타 저스틴 팀버레이크<사진>가 6년 반 만에 신곡을 발표했다.
팀버레이크는 14일 0시(현지시간)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슈트 앤 타이’ 발매 소식을 알렸다.
`슈트 앤 타이’는 팀버레이크가 2006년 여름 발표한 2집 `퓨처섹스/러브사운즈’ 이후 약 6년 6개월 만에 선보이는 신곡이다.
팀버레이크 특유의 달콤하면서도 섹시한 보컬이 돋보이는 곡으로, 팀버레이크와숀 카터 등이 공동 프로듀싱했으며 힙합 스타 제이지가 피처링했다.
팀버레이크는 팬들에게 보내는 공개 편지를 통해 “지난해 6월 (음반) 작업을 시작했다”면서 어떠한 규칙이나 목표도 정해놓지 않고 마음 가는 대로 작업했기 때문에 무척 즐거웠다고 소개했다.
그는 “올해는 내게 굉장한 해가 될 것”이라면서 올해 안에 `슈트 앤 타이’가 수록된 정규 3집 `더 20/20 익스피리언스’를 발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슈트 앤 타이’에 대한 팬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빌보드닷컴에 따르면 이 곡은 공개 첫날 미국에서 1000 건에 가까운 라디오 플레이 횟수를 기록했다.
거물급 스타의 컴백 소식에 AP·로이터 등 전 세계 주요 언론도 “’미스터 섹시백이 돌아왔다“며 관심을 보였다.
팀버레이크는 1990년대 미국 최고의 보이 그룹이었던 엔싱크의 멤버로 먼저 이름을 알렸다.
2002년 1집 `저스티파이드’를 발표하며 솔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라이크 아이 러브 유’ `크라이 미 어 리버’ `록 유어 바디’ 등을 잇따라 히트시키며 최고의 남성 솔로 아티스트로 부상했다.
2006년에는 메가 히트곡 `섹시백’이 수록된 2집 `퓨처섹스/러브사운즈’를 발표하며 절정의 인기를 누렸다. 그는 이 앨범으로 2개의 그래미 어워즈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그는 2집 이후 가수 활동을 사실상 중단하고 영화와 드라마, TV 프로그램 활동에만 집중해 팬들을 애타게 했다.
팀버레이크의 `깜짝 컴백’은 사실 예고된 것이다. 그는 앞서 지난 10일 녹음실로 들어가면서 “나는 준비됐다”라고 말하는 모습을 담은 동영상을 웹사이트에 공개하며 컴백을 예고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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