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개봉 앞두고 언론 시사회에
유족·장학재단 초청 12주기 기려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부도리의 꿈’이 국내 개봉을 앞두고 고(故) 이수현 씨의 유족과 이수현 장학재단 학생들을 초청해 추모하는 자리를 마련한다고 영화수입사 미디어캐슬이 23일 전했다.
`부도리의 꿈’ 총괄 프로듀서인 시미즈 요시히로는 2001년 1월 26일 신오쿠보 전철역에서 선로에 떨어진 일본인 남성을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이씨를 떠올리며 이영화 제작을 결심할 만큼 고인에게서 큰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수입사 측은 24일 열리는 국내 언론·배급 시사회에 이수현 씨의 유족과 장학재단 학생들을 초청해 고인의 12주기를 기리고 고인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작품은 일본 아동문학의 대가 미야자와 겐지의 원작을 바탕으로 `아톰’ 시리즈, `은하철도의 밤’ 등 극장판 시리즈로 유명한 스기이 기사부로 감독이 연출한 신작 애니메이션이다. 오는 31일 개봉 예정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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