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량 분산 큰 기대
경주시는 시가지 교통난을 해소하고 형산강 홍수피해 방지를 위해 개설중인 흥무로 개설공사에 올해 10억원을 투자해 장군교~동대교 구간 길이 0.8㎞, 토지 14800곒 와 주택 3동, 공장 1동을 매입키로 했다.
지난 2004년 6월 착공에 들어간 흥무로 개설공사는 지난해 사업비 40억원을 투입해 김유신 장군묘~장군교 구간까지 길이 0.8㎞, 넓이 20곒, 4차로 1차 구간 공사를 이미 완료했다.
총 소요 사업비 178억원이 투자되는 흥무로 개설공사는 서천교~현곡면 금장리까지 길이 3.0㎞, 넓이 20곒의 4차선 도로로 2004년 2월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09년도에 완공할 목표로 실시 설계를 이미 완료했으며 4개구간으로 나누어 연차적으로 개설키로 했다.
특히 시는 흥무로가 개설될 경우 그간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도로 개설에 따른 민원을 해소하고 만성적인 교통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 서천교를 비롯한 강변로 및 동대교, 금장교 진입로 등 시가지 교통량 분산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미 개수된 형산강을 제방겸용도로로 개설함으로서 홍수시 만성적인 침수현상을 빚어왔던 부흥마을 일대 농경지를 보호하는데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주/윤용찬기자yy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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