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절단 선원 원격의료시스템으로 처치
  • 정승환기자
손가락 절단 선원 원격의료시스템으로 처치
  • 정승환기자
  • 승인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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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환자 긴급 후송 무사히 봉합수술 마쳐

 해상에서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된 40대 선원이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의 도움으로 봉합수술을 받았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후포선적 D호(60t)선원인 정모(45)씨가 조업 중 오른손 검지 둘재마디가 절단되는 사고를 입고 해경으로 구조를 요청해 왔다.

 이에 포항해경은 경비함을 현장으로 급파해 응급환자를 경비함으로 옮겼으며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을 이용해 응급조치를 실시했다. 정씨는 이날 저녁 8시 10분께 인근의 병원으로 후송돼 무사히 봉합수술을 받았다.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은 경비정으로 응급환자 후송 시 위성망 및 HSPA망을 이용해 환자의 상태를 전문 의료인에게 실시간으로 전송, 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아 적절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다.
 박종철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는 신속한 구조가 힘들어 생명의 위협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생명보호를 위해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환기자 j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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