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환자 긴급 후송 무사히 봉합수술 마쳐
해상에서 조업 중 손가락이 절단된 40대 선원이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의 도움으로 봉합수술을 받았다.
포항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3일 후포선적 D호(60t)선원인 정모(45)씨가 조업 중 오른손 검지 둘재마디가 절단되는 사고를 입고 해경으로 구조를 요청해 왔다.
해양원격의료시스템은 경비정으로 응급환자 후송 시 위성망 및 HSPA망을 이용해 환자의 상태를 전문 의료인에게 실시간으로 전송, 의사의 의료지도를 받아 적절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다.
박종철 포항해양경찰서장은 “해상에서 발생하는 응급환자는 신속한 구조가 힘들어 생명의 위협을 받는 경우가 많다”며 “생명보호를 위해 구조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승환기자 jsh@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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