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장대온천 개발 놓고 지역간 또 마찰음
  • 황경연기자
문장대온천 개발 놓고 지역간 또 마찰음
  • 황경연기자
  • 승인 2013.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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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 화북면 지주조합, 주민설명회 열고 오염 없는 오수처리방식 도입 밝혀

 괴산 청천면 저지대책위,  온천개발 저지 항의 농성

 

 문장대온천관광휴양지개발지주조합은 13일 화북면 서부출장소에서 문장대온천 관광지 조성사업 환경영향평가(재협의) 초안보고서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그동안 문장대온천관광지개발사업이 법원에서 패소하게 된 주요 원인인 오수처리 방식을 삼성에버랜드와 동일한 공법을 도입할 계획임을 설명하기 위해 이뤄졌다.
 괴산군 청천면은 최근 문장대온천관광지 조성사업 저지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문장대온천 개발은 청천면 주민들의 식수원오염과 생태계 파괴를 가져온다는 과거와 같은 이유로 또 다시 온천개발 저지를 위한 반대 현수막을 청천면지역 곳곳에 내걸었으며, 저지대책위원회 소속 청천면 이장단 등 130여명은 이날 주민설명회장을 항의 방문, 농성을 벌였다.

 한편 이날 상주시는 공무원 36명을 동원하고 상주경찰서는 폭력 및 집단행동을 방지키 위해 상설 2중대를 배치 용화분교 운동장에 대기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문장대온천지구는 화북면 운흥·중벌리 일원에 1985년 2월26일 경북도가 고시하여 1987년 11월27일 온천관광지 지정 됐으며 1996년8월 12일 충북에서 조성사업 시행허가 취소소송을 제기, 2009년 10월15일 대법원이 관광지조성사업 시행허가는 잘못이라고 판결한 바 있다.
 /황경연기자 hgw@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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