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는 시민 누구나 손쉽게 나무를 심고 가꾸는 환경조성을 위해 안동시와 남부지방산림청, 안동시산림조합이 공동으로 지난 2일 시민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가졌다.
시는 이날 시민들이 집안이나 공터에서 손쉽게 식재할 수 있도록 관상수와 약용수, 유실수 종으로 매화나무 등 25종을 1인당 5본씩 4만7000여 본을 나눠 줬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녹색안동을 위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탄소 흡수원인 나무의 가치를 되새기는 기회를 마련했다.
시는 2002년부터 매년 나무나눠주기 행사를 갖고, 해마다 5만여 본의 나무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영양군도 4일 오전 9~11시까지 군청앞 잔디광장에서 나무(묘목) 나누어주기 행사를 연다.
이 행사는 영양군 주관, 산림조합 협조에 의해 진행되며, 1인당 2본씩 군민들에게 대추, 모과나무, 음나무, 자두나무, 살구나무, 산수유, 호두나무, 매실나무, 감나무, 복숭아나무 등 11종의 특용수, 화목류, 유실수 등을 나눠 줄 계획이다.
/김영무·권오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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