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성·전문성 두루 갖춘 취업중심대학, 新경북시대 이끈다
  • 박기범기자
인성·전문성 두루 갖춘 취업중심대학, 新경북시대 이끈다
  • 박기범기자
  • 승인 201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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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유일의 공립대학 `경북도립대학교’

`새 경북의 중심대학, 작지만 강한 명품대학’이라는 슬로건 아래 전인교육을 통한 민주시민 양성, 지역사회와 국가에 봉사하는 인재 양성, 21세기 신경북 실현에
 이바지할 전문직업인력 양성이라는 교육 목표로 1997년 개교한 경북도립대학교가 주목받고 있다. 특히 경북도 행정부지사로 근무할 당시 직원들로부터 청백리로
 존경 받던 김용대 경북도립대학교 총장이 최근 연임하며 대구 경북지역의 유일한 공립대학의 새로운 장을 열어 가며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입학경쟁률 늘고 중도탈락률 감소
 지역 명문 공립대학으로 자리매김
 외국대학·국내대기업과 협력 통해
 글로벌인재 양성·실무교육에 앞장
 
 2014년 도청이전, 재도약 전기 마련
“300만 도민의 교육불평등 해소 위해
 공립대학으로서 사명·역할 다할 것”

 경북도립대학교는 개교 이래 사회 적응도가 낮은 과를 폐지하고 축산과, 소방방재과, 응급구조과 등 새로운 과를 신설하는 등 전문대학으로서의 사명감과 학생 위주의 실용교육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왔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대학 경쟁력이 지속적·점진적으로 향상되고 있음이 각종 지표에서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입학 경쟁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중도탈락 학생률이 9.1%→8.9% 낮아지고 재학생 충원율은 86.1%→93.3%로 높아지는 등 지역의 명문대학으로 점차 자리 매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북도립대학교는 2011년도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전문대학 기관평가에서 교육품질 인증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전문대학 기관 평가 인증제도는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효율성, 경쟁력 제고를 위해 정부가 정한 72개 평가기준을 모두 통과해야 인정되는 것으로 고등교육평가인증원에서 주관하는 전국단위의 평가이다. 또한, 경북도립대학교는 경북도청이 대학 인근으로 이전해 옴에 따라 획기적인 도약의 전기를 맞고 있다.
 도청 이전지는 경북도립대학교에서 10km 거리에 위치하며, 2014년 6월 도청 청사 이전을 시작으로 2027년 신도시가 완성돼 경북의 행정과 문화산업의 중심지가 될 전망이다.

 이와 때를 맞춰 경북도립대학교는 신도시 주민을 위한 평생교육체계 구축 및 지역발전의 싱크탱크 역할 수행 등 공익적인 역할 확대방안을 마련해 공립대학으로서의 사명을 다 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경북도립대학교는 글로벌 인재양성을 위해서도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미국 샌디에이고 주립대학, 필리핀 막사이사이대학 등 외국의 6개 대학과 MOU를 체결해 학생 및 교직원 교류, 학술정보 교류, 공동연구 등의 상호협력을 진행 중이며, OKTA(세계한인무역협회, Overseas Korean Traders Associations)와 연계한 해외인턴 사업 등으로 지난해에만 220여명의 학생을 미국·중국·필리핀 등에 어학연수, 글로벌체험을 보내는 등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향상을 위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경북도립대학교는 삼성, LG, 듀폰 등 70여개 업체와 협약을 통해 현장 맞춤형 실용 교육·취업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특히 도장기술센터와 학교기업 `라오닐’을 통해 실무 교육시스템이 잘 갖춰진 자동차과는 전국적으로 높은 명성과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적성에 맞는 세부 전공제를 도입해 전문성은 물론 높은 취업률을 이끌고 있다.
 특히 김용대 총장 취임 이후 경북도 및 각 기초자치단체와 유기적인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고, 도청이전에 따른 도청소재 신도시의 중심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획기적인 대학발전 방안을 마련해 `공립 고등교육기관으로서 성공모델 창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경북도와 예천군, 도민과 더욱 협력해 300만 도민의 관심과 성원 속에 교육의 불평등과 양극화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공립대학으로서 사명과 역할을 다해 나갈 전망이다.
 /박기범기자 pkb@hidomin.com


 
 김용대 총장  인/터/뷰

“등록금·취업걱정 안 해도 돼”
 
 경북도립대학교는 경북도가 설립한 300만 경북도민의 대학인 만큼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내년 도청 이전과 함께 현재 상위권에 있는 우리 대학을 수년 내에 최상위권 대학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공부하는 대학을 만들어 졸업과 동시에 좋은 직장에 취업해 수도권 명문대학이 부럽지 않은 대학으로 발전시키겠다.
 이를 위해 먼저 훌륭한 인성과 전문지식을 갖춘 창의적인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대학, 졸업 후 모두가 취업하는 취업중심대학으로 성장시키고 특히, 정직과 성실, 양보와 예의, 남에 대한 배려와 봉사정신의 함양을 위한 인성교육과 기초교육 및 전문교육을 병행한 전문성 교육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경북도청 신 소재지의 중심대학으로 발전하는 일이다. 경북도와 23개 시·군과의 긴밀한 협조 속에서 우리 대학의 발전가능성을 찾는 동시에 도정의 싱크탱크 역량을 획기적으로 강화해 모든 교수들이 도정 발전에 사명감을 갖고 일을 하도록 지원하겠다.
 경북도립대학에서 경북도립대학교로 바뀐 교명에 걸맞게 대학의 기능을 획기적으로 보강해 내년부터 정규학사 과정을 시범적으로 도입·운영할 준비를 하고 있다.
 이외에도 대학자체의 구조조정은 물론 학과별 구조조정도 보다 과감히 추진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등록금 문제나 자녀들의 취직 걱정을 하지 마시고 도민 여러분들의 대학인 우리 경북도립대학교에 여러분의 자녀들을 맡겨 주시면 반드시 성공하는 인재로 키우겠다. 300만 도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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