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 경북도 과학연구원 광장서 열려

 

　`제 8회 포항 과학싹잔치’가 5일 어린이와 가족 3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경북도과학교육원에서 열렸다.
　포항교육지원청이 주최하고 창과모(창의력을 키우는 과학교사들의 모임)가 주관한 이날 행사는 유·초등학교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20개의 과학체험 프로그램이 학생 도우미들의 안내로 진행됐다.
　날아라 UFO, 물위를 나는 위그선, 날아라 종이 글라이드 등의 우주 항공 분야 만들기 체험활동에 어린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행사장에는 솜사탕, 팝콘, 얼음 쥬스 등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먹거리가 제조과정의 과학적 원리와 함께 제공돼 기분을 북돋아 주었다.
　포항교육청 관계자는 “현장의 과학 교사들이 어린이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하는 과학 꿈 키우기 행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지역 어린이들에게 보다 재미있는 과학싹잔치가 되도록 앞으로도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손석호기자 ssh@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