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병원이 지난 22일 합동추도제를 가졌다.
합동추도제는 병원에서 치료도중 돌아가신 분들의 넋을 기리는 위령제로 안동병원이 병원 개원기념일에 맞춰 1998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6년째다.
엄숙한 분위기 속에 안동병원 강보영 이사장의 추도사를 시작으로 기독교, 불교, 천주교 등 각 종교단체의 추모의식이 거행되고 의료진, 간호사 및 직원들과 유족의 헌화 및 분향 순으로 진행됐다.
추도장에는 아내를 먼저 보낸 백발의 촌로와 남편을 떠나보내고 훌쩍 주름이 늘어난 촌부, 그리고 아들과 딸, 손자, 손녀 등 100여가족이 참석해 위패를 어루만지고 국화를 헌화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권오한기자 koh@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