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과학대학교(총장 도정기) 봉사동아리 `바울아이’가 칠곡군(기산면 영1리)에 벽화 마을을 조성하여 지역민뿐 만이 아니라 이곳을 찾는 외지인들에게도 신선한 활력소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대학의 대표 봉사동아리인 바울아이는 대구지방보훈청 `나라사랑 앞섬이’로 국가유공자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난 5월부터 대구지방보훈청 후원으로 영1리 마을 33개 농가에 400여명의 학생들이 주말을 이용하여 6회에 걸쳐 담벼락 벽화를 완성하였다.
봉사동아리에서 부회장을 맞고 있는 박기홍(23)씨는 “뜨거운 햇살에 구슬땀을 흘리며 담벼락에 벽화를 그리는 친구들이 때론 안타깝게 보일 때도 있지만, 지역 어르신들의 격려와 칭찬으로 많은 힘을 얻었다”며 마을 벽화 그리기가 계속 이어지길 희망했다.
/박명규기자 pmk@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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