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국내 대학 최초로 `교양독서장학금’ 시상식을 개최했다. 지난 5일 구미대 본관 3층 회의실에서 열린 `2013년 1학기 교양독서장학금 시상식’에는 정창주 총장을 비롯 수상 학생 17명과 학과별 지도 교수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교양독서장학금’은 구미대가 올해 초 재학생들의 인성교육의 일환으로 인문교양 함양을 위해 신설한 장학제도로 매학기 시행한다.
학생들이 각 학과별 지도 교수들이 지정한 인문교양서를 읽고 독후감을 제출하면 심사를 거쳐 우수 독후감을 선발한다. 독후감을 제출한 모든 학생들에게는 1권당 3점의 마일리지 점수를 부여하며, 우수 독후감을 제출한 학생에겐 장학금을 지급한다.
이번 교양독서장학금 공모전에는 1375명의 학생이 독후감을 제출해 전체 재학생의 약 30% 가까이 참여하는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중에서 3차 심사를 거쳐 17편의 우수 독후감을 선정했다.
우수상은 장영은(물리치료과·1년), 주혜수(작업치료과·1년), 장려상은 김현준(산업경영과·1년), 백민지(컴퓨터정보전자과·1년), 정호진(국방화학과·2년), 김기태(정보통신과·1년), 이진욱(전기에너지과·1년) 학생이 받았다.
구미대는 총장상(1명) 수상자에 100만원, 우수상(2명)은 각50만원, 장려상(5명)은 각20만원, 입선(9명)에게는 각 1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간호과 구정아 학과장은 학과 학생들의 높은 참여율로 우수 지도교수 표창장을 받았다.
/김형식기자 khs@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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