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시행하는 2013년도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에 경일대학교가 선정되어 4년간 11억을 지원받게 되었다.
　`에너지 인력양성사업’은 에너지 산업의 신성장동력화 및 수출산업화를 위한 전문인력양성을 목적으로 미래기초인력역량개발과 연구개발 고급인력지원, 산업전문인력역량강화, 국제인력교류활성화 등 두 분야로 나뉘어 추진되며, 경일대는 에너지 기초인력 양성 중 `수소연료전지 인력양성 기초트랙’사업에 선정되었다. 기업은 수요발굴·과제수행·고용연계 등 전 과정에 참여하며, 대학은 기업이 원하는 교과과정을 패키지화한 트랙을 운영하며 실무에 최적화된 R&D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경일대학교는 끳에나인더스트리, 끳에스티아이, 이엠코리아끳, 끳지필로스의 4개의 참여기관과 6개의 수요기관 등 총 10개 업체와 함께 올해 6월부터 2년간 1단계 사업을 추진한다.
　경일대학교 신재생에너지학과 박진남 교수는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수요는 급속도로 팽창하고 있으나 수소연료전지 분야에 전문화된 인력의 공급이 수월하지 않은 상황이다. 에너지인력양성사업을 통해 미래의 에너지산업을 선도할 핵심인재 양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찬규기자 kck@hidom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