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포항시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포항과 구룡포 등 2개 수협이 위판한 전체 어획량은 5338곘에 위판금액은 129억54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948곘116억2600만원에 비해 수량은 35%인 1390곘금액은 11% 인 13억2800만원 각각 증가했다.
특히 동해안 주 어종인 오징어의 경우 전체 어획량의 78%인 4164곘을 차지했고, 지난해 3271곘에 비해서는 27.3% 늘어났다.
또 청어는 77곘으로 68곘보다 13%, 가자미는 58곘으로 50곘보다 16% 각각 증가했다. 문어도 203곘으로 128곘보다 58% 늘어났다 포항시 해양수산관계자는 위판량 증가 원인에 대해 “동해안의 수온이 지난해 보다 높아 겨울철 오징어군이 폭넓게 형성된 것이 주요 원인이지만 풍랑주의보 발효 등이 줄어드는 등 연안의 파고가 낮아 소형 어선들의 조업일수가 크게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강동진기자 djk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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