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예회관, 지역미술 재조명”
  • 이부용기자
“대구문예회관, 지역미술 재조명”
  • 이부용기자
  • 승인 2013.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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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5건 기획전시…다양한 연령층 4만7천여 명 관람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재환)은 지난 상반기 동안 다섯 건의 전시를 기획, 진행해 총 4만 7000여 명이 대구문화예술회관의 기획전시를 관람했다.
 지역 미술을 재조명하고자 지역미술가들을 발굴 또는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고, 다양한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전시도 기획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새해 첫 전시로 지난 1~2월 `2013 소장작품전’을 개최했다. 1991년 개관 이래 대구문화예술회관이 수집해 온 작품들 중 지역 미술가의 작품 50여점을 엄선해 시민들에게 선보여 8000여 명이 대구문화예술회관을 다녀갔다. 지역의 작고작가에서부터 청년작가에 이르기까지 대구의 미술 역사를 아우르는 수집 작품을 특징으로 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3~5월 약 두 달 간 대구 서구와 경북 포항, 안동을 찾아가 `소장작품 순회전’을 펼쳤다. 순회전을 통해 9000여 명의 시민 및 경북도민들이 미술작품을 더 가까이서 접할 수 있었다.

 3월 26일부터는 `원로작가 이경희전’과 `대구권 시각예술 대학원생 연합전’인 `MY BLUEPRINT’전을 개최했다.
 `대구문화예술회관 원로작가 초대전’은 지역 원로작가의 삶과 작품을 회고해 보는 기획전시로, 올해는 이경희(88)작가를 초대해 아름다운 색채와 순수함이 살아있는 작품세계를 소개했다. 또한 전시관에서 작가가 직접 그림을 그리는 퍼포먼스도 진행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올해 처음 개최한 `대학원생 연합전’은 지역문화를 이끌어갈 대구 시각예술 인재들의 가능성을 확인하고 지역미술계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4개교 8개 전공학과 대학원생 총 75명이 참여했으며, 200여점의 톡톡 튀는 작품을 전시했다.
 아울러 `원로작가 이경희전’과 동시에 진행돼, 원로작가와 미래 신진작가들의 작품을 한자리에 모아 서로 다른 세대가 소통하고 함께 아우를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는 의미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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