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없는 자유형 400m 예상대로 쑨양의 독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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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없는 자유형 400m 예상대로 쑨양의 독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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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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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수영선수권서 중국 첫 金

 `디펜딩 챔피언’ 박태환(24·인천시청)이 없는 남자 자유형 400m에서는 쑨양(22·중국)이 세계 최강이었다.
 쑨양은 28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팔라우 산 조르디 경기장에서 열린2013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경영 종목 첫날 남자 자유형 400m 결승에서 3분41초59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쑨양은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자유형 400m에서 중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대회에서 2007년과 2011년 두 차례나 자유형 400m 금메달을 가져간 박태환은 훈련 부족 및 내년 아시안게임 대비 등을 이유로 이번 바르셀로나 대회에는 불참하고 현재 호주에서 훈련 중이다.

 지난 대회 챔피언 박태환이 빠지니 쑨양의 독무대였다.
 쑨양은 예선에서 3분44초67로 라이언 코크런(캐나다·3분45초74) 등을 제치고 전체 참가자 48명 중에서 가볍게 1위를 차지하고 결승 출발대 위에 섰다.
 결승에서 쑨양은 첫 50m 구간은 26초13으로 3위로 돌았다. 이후 폭발적인 스피드로 치고 나가 100m를 1위로 돌고 난 후로는 줄곧 선두로 레이스를 펼친 끝에 이번 대회 경영 종목에 걸린 첫 번째 금메달을 수확했다.
 2위를 차지한 하기노 고스케(일본·3분44초82)보다 3초23이나 빠른 일방적인 레이스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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