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기나는 詩낭송, 잔잔한 두번째 걸음’의 타이틀로 플루트 축하연주를 곁들여 차분하게 시작된 이 날 행사는, 회원들이 선정한 시 한편씩을 잔잔한 배경 음악에 맞춰 목소리의 강약과 장단을 살려가며 마치 한편의 시가 눈 앞에 그려지듯이 담담하고 유장하게 펼쳐졌다.
특히 행사에 이종암 등 초대시인의 작품을 낭송하고 해당 작품의 시인이 시를 짓게된 배경과 시 낭송을 듣고난 후의 소감 등을 직접 밝힘으로써 참석자들과 공감하고 긴밀히 소통하는 시간이 됐다.
/이부용기자 queen1231@hidomin.com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