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수강→포스코특수강’ 사명 변경
창립 10주년을 맞은 창원특수강이 14일 `포스코특수강’으로 사명을 변경,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을 다짐했다.
포스코 출자사인 창원특수강은 이날 `품질, 원가, 기술 World Best 기업’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포스코’라는 브랜드 가치가 높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통하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창원특수강은 지난 1972년 한국특수강공업로 출발해 1982년 삼미종합특수강을 거치면서 지속적인 투자로 고용과 특수강산업 발전에 기여해 왔으나 IMF외환위기 이후 경영악화로 1997년도에 포스코에 인수 합병된후 10주년을 맞이했다.
이후 고도의 기술력과 품질을 필요로 하는 스테인리스강, 공구강 위주의 고급 특수강 소재 생산에 전념해 설립 첫해 매출액 3900억원에 누적적자로 인한 어려움을 겪었지만 변화와 혁신으로 성장을 거듭해 인수 3년 만에 흑자로 돌아서고 2004년 매출액 1조원 돌파에 이어 3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부터 2400억원의 설비합리화 투자에 이어 2단계 설비투자가 마무리되는 2008년에는 연간 100만t의 조강생산 능력을 갖추고 매출 1조50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창원시는 14일부터 23일까지 10일간을 포스코특수강의 날로 선포했다. /이진수기자 js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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