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우리銀 주택대출금리 가장 높다
  • 연합뉴스
수협·우리銀 주택대출금리 가장 높다
  • 연합뉴스
  • 승인 2013.08.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 4% 중반…최저 금리와 0.8%포인트 차

 지난달 은행권에서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가장 높게 매긴 곳은 수협은행과 우리은행으로 나타났다.
 지난 20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국내 17개 은행 가운데 수협은행과 우리은행은 지난달 주택담보대출(분할상환식) 금리를 평균 4.35%와 4.21%로 받았다.
 나머지 15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3% 중후반대다. 국민은행(3.53%), 한국씨티은행(3.57%), 농협은행·대구은행(3.62%)이 비교적 금리가 저렴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가장 높은 곳과 낮은 곳의 격차는 약 0.8%포인트다. 3억원을 빌릴 경우 연간 이자부담액이 240만원 차이가 나는 셈이다.
 특히 일부 은행이 대출을 취급하지 않은 저신용자를 제외하고 신용도 1~3등급만 비교해도 우리은행은 금리가 4.17%로 다른 은행에 견줘 월등히 높았다.

 신용대출 금리는 1~3등급 기준으로 스탠다드차타드(SC)은행이 6.21%로 가장 높고 신한은행이 4.17%로 가장 낮았다.
 대출 가산금리는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대체로 0.5~1.0%포인트 안팎이다. 은행들은 자체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덧붙여 대출금리를 정한다.
 주택담보대출 평균 가산금리가 낮은 곳은 전북은행(0.37%포인트), 기업은행(0.45%포인트), 국민은행(0.50%) 순이다.
 수협은행(1.27%포인트) 외환은행(1.16%포인트), SC은행(1.05%포인트), 제주은행(1.00%포인트)은 가산금리가 1%포인트를 넘었다.
 신용대출 가산금리는 1~3등급 기준으로 농협은행(1.57%포인트)과 부산은행(1.58%)이 낮고 SC은행(3.52%포인트)과 씨티은행(2.80%포인트)이 높은 편이었다. 연합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최신기사
  • 경북 포항시 남구 중앙로 66-1번지 경북도민일보
  • 대표전화 : 054-283-8100
  • 팩스 : 054-283-5335
  • 청소년보호책임자 : 모용복 국장
  • 법인명 : 경북도민일보(주)
  • 제호 : 경북도민일보
  • 등록번호 : 경북 가 00003
  • 인터넷 등록번호 : 경북 아 00716
  • 등록일 : 2004-03-24
  • 발행일 : 2004-03-30
  • 발행인 : 박세환
  • 대표이사 : 김찬수
  • 경북도민일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경북도민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HiDominNews@hidomin.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