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부터 조현주 도예전
[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기하학적인 문양과 형태들로 조형성을 강조하는 동시에 실용성의 접목에 중점을 두어 자신만의 독특한 작품세계를 창조하고 있는 도예가 조현주의 도예전이 오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수성아트피아 멀티아트홀에서 마련된다.
여덟 번째 개인전으로 마련되는 이번 전시에서 작가는 원을 중심으로 하는 기하학적 형태를 소재로 삶고 있다.
선보이는 작품들은 기하학적 형태들을 여러 각도에서 접목을 시도했다.
생성, 정진, 신성함 등의 상징적 의미를 가진 원을 통해 조형성을 강조하고 낱개들이 접시 및 용기로서 사용 가능하도록 기능적 측면까지 더했다.
원이 가진 역동감이 변화를 바라는 것이라면, 어디로 발산될지 모르는 `물음’을 안고 하나씩 하나씩 모습을 드러내는 조형 언어들에 작가는 각각의 의미를 담고있다.
작가는 이러한 조형적인 측면을 통해 작품을 바라보는 관객들과의 교류와 소통, 공감으로 이어지길 기대하고 있다.
심미적 특성과 함께 유용한 가치가 자유로운 접근을 통해 한걸음 더 나아가기를 원하는 작가의 바람이 작품 속에 묻어난다.
이번 전시에는 조형적 공간미를 실생활에 접목시켜 제작한 백자작품 30여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의 053-668-1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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