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대구시립무용단이 오는 31일 개막하는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의 특별행사로 마련된 공연에 대구시를 대표해 참가한다.
이번 시·도 및 시·군 공연단에는 모두 16개 지역의 경상북도 및 광역자치단체, 경상북도 시·군 공연단이 참가하며, 다양하고 우수한 지역문화를 소개하고 한국문화의 세계화를 꾀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시립무용단은 박현옥 예술감독을 비롯해 23명의 단원들이 터키 이스탄불로 향한다. 9월 1~6일 아야 소피아 성당 앞 광장무대와 술탄아흐멧 광장 야외무대 등 4곳에서 총 11회의 야외공연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2011년 멕시코 `릴라 로페스 국제현대무용축제’에서 선보였던 `청산별곡’을 30분으로 축약, 재구성 해 공연한다.
박현옥 예술감독은 “동서양의 문명이 교차하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대구의 춤과 예술을 국제적으로 선보이게 돼 영광이다”며 “실크로드의 끝에서 우리의 `청산’을 아름다운 몸짓으로 노래하고,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대구 예술의 힘을 널리 알리고 오겠다”며 참가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구시립무용단은 지난 2010년 인도네시아 `2010 아트 서밋 인도네시아’개막공연과 2011년 멕시코 `릴라 로페스 국제현대무용축제’에 초청받아 우수한 기량을 선보이고 많은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문의 053-606-6340.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