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은 지금 `K-POP’열기에 휩싸이다
  • 이부용기자
터키 이스탄불은 지금 `K-POP’열기에 휩싸이다
  • 이부용기자
  • 승인 2013.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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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이스탄불-경주엑스포 특별행사로 열려

▲ 슈퍼주니어 공연 모습. 사진=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 제공
[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슈퍼주니어가 좋아요. 한국문화를 체험하러 이스탄불-경주엑스포에 왔어요.”.
 오는 7일 오후 7시(현지시간)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특별행사로 1만석 규모의 이스탄불 윌케르 아레나에서 `K-POP 페스티벌’이 열린다.
 이 행사는 터키에서는 처음 마련되는 초대형 K-POP 무대로 슈퍼주니어, FT아일랜드, 엠블랙, 비스트, 미쓰에이, 에일리 등 터키에서 최고 인기를 구가하는 6개 팀이 터키 팬들을 만난다.
 터키 최대 한류 팬클럽 대표 카데르 툰젤(23)은 “K-POP페스티벌 홍보도 할 겸 엑스포 주요 행사장 앞에서 출연가수별 응원 준비를 하고 있다”며 “TV와 인터넷으로만 보던 한국가수들을 직접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설레서 잠이 오지 않는다”고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우리 돈으로 5~25만원 하는 티켓은 지난 7월 중순, 판매 사흘 만에 2000장이 팔리는 큰 성과를 보였다.
 이 공연은 KBS 2TV 음악프로그램 `뮤직뱅크’를 통해 한국(13일 방송)과 터키를 비롯해 전 세계 80개국에 방송될 예정이다.
 이동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은 “이번 엑스포는 국악, 한복, 한식, 문화재 등 전통문화에서부터 K-POP, 첨단IT 등 한국이 보여줄 수 있는 최고의 콘텐츠가 총망라 된 글로벌 문화축제”라며 “한국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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