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사람들이 하루에 먹는 당류의 양이 최근 3년 사이 16%정도 늘었지만, 아직 다른 나라들에 비해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으로 조사됐다.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2008~201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기간 국민 1인당 하루 평균 당류 섭취량은 61.4g으로 집계됐다.
우리나라 국민의 이 같은 당류 섭취량은 ▲미국 89~161g(2009~2012년) ▲영국 75.6~103.3g(2008~2011년) 등에 비해 아직 많지 않다는게 식약처의 설명이다.
그러나 당류를 계속 많이 먹으면 만성적 알코올의 섭취와 비슷하게 당뇨병·심혈관계질환 등을 겪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학계·소비자단체·산업계와 함께 당류 저감화 캠페인에 나설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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