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유호상기자]　김천시는 오는 10월 2일 오후 7시 30분 김천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해설과 함께하는 제17회 김천시립교향악단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콘서트 가이드 하은영의 재미있고 친절한 해설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김천시립교향악단(지휘자 이일구)과 세계적인 천재 피아니스트 이반 돈체프의 협연으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반 돈체프는 유럽을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중 한명인 `알도 치콜리니’의 제자로 6세에 대중 리사이틀을 열고, 9세 때 국제경연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해 세계를 놀라게 한 불가리아 출신의 천재 피아니스트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베를리오즈의 `로만 카니발’ 서곡을 시작으로 영화, 드라마, CF 등에 삽입되어 대중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2번’, 요하네스 브람스가 21년이라는 긴 세월에 걸쳐 완성한 `브람스 교향곡 1번’을 연주할 예정이다.
　김천시립교향악단과 이반 돈체프의 섬세하고 현란한 무대, 하은영 콘서트 가이드의 클래식에 대한 해설이 어우러져 10월의 어느 멋진 가을날 시민들에게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본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초대)이며 초대권은 문화예술회관과 지정예매처(하나로마트, 이마트, 농협중앙회김천시지부, 김천농협부곡지점, 황금약국)에서 선착순 배부 중이다.
　문의 054-420-78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