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산업, 창조경제 견인차로 발전”
  • 김병진기자
“에너지산업, 창조경제 견인차로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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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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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대구세계에너지총회 연설… “2017년 3조5000억규모 시장·1만5000개 일자리 창출”

[경북도민일보 = 김병진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앞으로 한국은 에너지 산업을 창조경제의 견인차로 발전시키고, 창조형 에너지경제로의 전환 경험과 노하우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13 대구세계에너지총회(WEC)’특별세션 연설을 통해 “에너지 산업은 창조경제 패러다임이 빛을 발할 수 있는 분야”라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에너지 저장장치(ESS), 에너지 관리시스템(EMS) 등 ICT를 활용해 전력 소비를 줄이고, 이렇게 해서 절약된 전력을 전력거래시장에서 판매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통해 2017년까지 최대 100만㎾의 전력 피크를 절감하고, 3조5000억원규모의 시장과 1만5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 대통령은 또한 “에너지 생산국과 소비국 정부, 에너지 관련 산업과 시민사회간의 `깨끗하고 안전하며 모두에게 이용 가능한 에너지’를 위한 대화와 협력에 적극동참하고 기여할 것”이라며 “한국이 `아시아 에너지장관회의’와 이번 WEC 등 에너지관련 국제회의를 잇달아 개최한 것도 이런 의지의 표명”이라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에너지 안보와 사회적 형평성, 환경영향 최소화 등 세계가 직면한 `에너지 삼중고’를 지적, △글로벌 에너지 협력 △에너지경제 모델 △에너지 정책과 제도 등 3개 분야에서의 `대전환’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한편 박 대통령은 지난 6월5일 대구수목원에서 열린 환경의날 기념식 등에 참석한데 이어 취임 후 두 번째로 자신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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