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간호과에 한해서만 실시되던 최저학력기준을 보다 많은 학과로 확대 하기로 한 것.
올해(2008학년도)부터 최저학력기준이 새롭게 적용되는 학과는 물리치료과, 부사관과, 공무원양성계열, 중국비즈니스과 등으로 역시 대부분 지정된 시험에 합격을 해야 하거나 일정수준 이상의 학력을 갖추지 않으면 졸업 시 원하는 곳에 취업하기가 매우 어려운 학과들이다. 최저학력기준제 세부내용은 수시모집시 내신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라도 수능성적이 일정기준에 달하지 못하면 불합격처리하고(간호과, 물리치료과-수능 4등급 이내), 고교 내신성적이 일정수준 이상이 되지 않으면 지원을 할 수 없도록 했다.(공무원양성계열, 부사관과, 중국비즈니스과-종합6등급 이내)
이 제도는 입시난에 시달리는 전문대학으로서는 매우 위험하고 파격적인 것으로 대구지역에선 일부대학이 간호과에 한해서만 실시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 간호과의 경우 수시모집이 시작된 2004년부터 최적학력기준을 적용해왔는데 매년 지원자의 약 80%정도가 이 기준에 미달해 합격자 사정대상에서 제외돼 왔다.
최광현 입학처장은 “올해를 기점으로 해서 향후 몇 년간은 전문대학의 입시난이 다소 완화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앞으로는 학생을 끌어 모으기에 급급하기보다는 최대한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제대로 된 교육을 시켜 원하는 취업을 시키는 것에 역점을 둬야 한다”고 밝혔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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