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中 전통회화의 현대적 흐름 엿보다
  • 이부용기자
韓·中 전통회화의 현대적 흐름 엿보다
  • 이부용기자
  • 승인 2013.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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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예회관, 내달 3일까지`한·중 당대명인 초대전’

[경북도민일보 = 이부용기자] 대구문화예술회관(관장 박재환)은 29일부터 11월 3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1전시실에서 현대 한국화단을 선도하는 권정찬 경북도립대학교 교수와 중국 선종화파의 대사로 추앙받는 짱따화 선생을 초대해 `한·중 당대명인 초대전’을 개최한다.
 두 작가는 50대 후반의 동세대 작가로서 서양화가 아닌 민족회화만으로는 드물게 한국과 중국을 비롯, 해외로 진출해 펼친 개인전에서 최고의 예우를 받을 정도로 인지도가 높다.

 이번 전시는 동아시아의 전통회화를 계승하면서도 독창적인 작업을 이어온 작가들을 소개함으로써 점차 동력을 잃어가고 있는 전통문화의 중요성을 다시금 알리고 한국과 중국 간의 교류로 동아시아 문화권의 활발한 교류를 추진하고자 마련됐다.
 권 교수는 현대 한국화의 수묵운동과 채색화 도입에 선구자적 활동을 해온 인물로 그의 화풍은 화단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전통회화 분야, 특히 조선 민화 채색화를 계승하며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동양적 자연관을 반영하면서도 무속의 영험적 세계를 현실과 결합시켜 풍자적이고 해학적인 작품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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