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 남구청에 이동목욕차량 전달
대구 남구청이 22일 오전 11시30분 구청 광장에서 대구은행으로부터 기증받는 이동목욕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전달식에는 임병헌 구청장, 이화언 대구은행장, 성태영 남구의회부의장, 구의원, 지도 스님(불교사회복지회 대표), 김기한 계명대학교 교수, 남구지체장애인협회 등 4개 단체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전달식 후에는 오후 1시 노인치매시설인 여래원에서 자원봉사자와 차량운행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이동목욕서비스 시연도 벌였다.
이동목욕차량은 대구은행에서 1억여원을 들여 특수 제작한 차량으로 기증받은 남구청은 소외 계층 복지향상을 위해 재가중증장애인 및 만성질환노인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이동 목욕서비스를 실시한다.
사업은 3월 1일부터 시행하고, 토요일·일요일·공휴일은 제외된다.
복지지원과 관계자는 “현재 남구 관내 재가중증장애인 및 만성질환 노인은 2834명이고, 수혜예정인원은 매주 15명 정도(월 60명)로 예상하며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장욱기자 gimj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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