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분 이내 현장도착률`전국 꼴찌’
[경북도민일보 = 정혜윤기자] 경북 소방업무가 급증하고 있지만 최근 3년간 소방장비 구입예산 명목의 특별교부세는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박남춘 의원(민주당)에 따르면 2013년 7월 기준 경북도의 5분 이내 현장도착률은 30.46%로 17개 지자체 가운데 꼴찌다.
전국 평균은 58.52%, 서울은 97.07%이다.
2011년부터 경북의 5분 이내 현장도착률은 57.94%(15위), 46.47%(15위), 30.46%(17위)로 해마다 하락했다.
출동관련 신고가 20.6% 증가했고 안내 및 민원전화는 2383%나 늘었다.
경북 소방관들의 업무가 이렇게 과중하지만 최근 3년간 중앙정부에서 받은 소방장비 구입예산 명목의 특별교부세는 0원으로 나타났다.
박 의원은 “김관용 도지사가 소방에 대해 무심한 도정을 펼치고 있음을 느낄 정도”라며 “5분내 현장출동률은 상황을 초기에 진압할 수 있느냐 없느냐를 결정하는 만큼 경북도의 노력이 수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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