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처지·불조심·청소년 안전 의식도 고취’
`제10회 안전지킴이 가족사랑 건강걷기대회’가 지난 2일 오전 포항 환호공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윤두영 경북도민일보 회장과 박승호 포항시장 및 시민 3000여명이 참가해 대성황을 이뤘다.
오전 9시 30분 참여 시민들은 진행자의 출발선언과 함께 한동대 풍물패의 꽹과리 소리를 선두로 첫 걸음을 내딛었다.
이들은 환호공원~해안일주도로~환호공원으로 돌아오는 5.5km구간을 걸었다.
한주명(8·포항효자초1)양은 “아빠와 함께 걸으면서 힘들었지만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 번째 걷기대회에 참여했다는 이명재(54·양학동)씨는 “화창한 가을 날씨에 바닷바람을 맞으며 걸으니 너무 좋았다”며 내년에 또다시 참가할 것을 다짐했다.
이 대회는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는 범시민 스포츠행사인 동시에 우리 주변에서 끊임없이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자녀들을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키우자는 취지로 지난 2004년부터 본보가 (사)안전지킴이운동본부와 함께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응급처치교육, 불조심 운동 등 안전과 연관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시키고 건강한 공동체 만들기에 기여한다.
본보 윤 회장은 대회사에서 “시민들이 함께 걸으며 가족사랑과 건강도 챙기고 안전에 대해 생각하는 좋은 시간이 됐다”며 “매년 가을마다 내실있는 행사로 시민들에게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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