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축협, 천년한우 보문명품관 준공
경주 축협은 천년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우소비촉진을 위해 7일 오전 11시 경주천년한우 보문명품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최양식 경주시장을 비롯한 도·시의원, 지역농협장, 축산관련 단체장, 축산농가 등 1500여 명이 참석했다.
천년한우 보문명품관은 지난 4월 총사업비 52억원을 투자해 6614㎡의 부지에 건축면적 1772㎡로 1층 셀프식당 158석과 판매장, 금융점포, 소매점 2층 주문형식당 96석으로 시민 및 관광객들이 이용에 편리하도록 건축했다.
그 동안 경주천년한우는 고급육 브랜드로 평가받아 왔으며 지난 2007년 전국최초 HACCP 인증 및 우수축산물 브랜드 인증, 2011년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올해 안동시에서 개최한 경북한우경진대회 고급육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경주천년한우는 관내 650농가에 1만3050두를 사육하고 있으며 매년 3600두정도 고급육으로 출하하고 있다.
시는 FTA 협상 및 사료값 상승에 따른 축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브랜드 육성, 조사료 생산, 한우개량 등 77억원을 지원했고 내년은 11억원이 증가된 88억원을 투자해 경주천년한우를 명품브랜드로 육성 발전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경주천년한우 보문 명품관이 경주를 찾는 관광객에게 고급육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천년한우 우수성을 널리 홍보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경주천년한우 명품브랜드로 육성 발전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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