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일보 = 임성일기자] 수능이 끝났다. 시험을 치른 수험생들은 홀가분함에 들뜬 표정이다. 저마다 친구들과 삼삼오오 모여 특별한 밤을 보내기 위한 계획 짜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그러나 수능이라는 산 너머 다시 큰 산이 기다리고 있다. 수험생들은 이제부터 대입 지원전략을 본격적으로 짜야 한다. 이번 정시모집은 모집인원이 작년보다 줄어든데다 첫 수준별 수능으로 대학마다 영역별 반영방법이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꼼꼼한 입시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진 7일 포항 유성여자고등학교에서 시험을 마친 한 수험생이 교문에서 기다리던 아빠와 포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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