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전국유통업체 조사… 20만5256원`최고’
[경북도민일보 = 이건우기자] 올 겨울 김장재료 구입비용은 전국에서 경북권 대형마트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전국 대형유통업체 조사결과 김장재료 13개 품목 평균 구입비용은 19만4000원이다.
경북권 대형마트는 20만5256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경북지역의 주재료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이 주원인으로 분석됐다.
도내 대형마트 대파가격(2㎏기준)은 5612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으며 충청권(4727원)보다 885원이 비쌌다.
유통업체 간 낮은 가격경쟁, 높은 수요도 원인으로 꼽혔다.
aT관계자는 “경북지역은 타지역보다 업체간 가격경쟁이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김장시작 단계인 경북도는 현재 수요가 많다”고 말했다.
경북지역 전통시장의 경우 전국 평균 구입비는 18만9000원이며, 경북권 전통시장은 18만662원으로 평균보다 낮았다.
전국에서 김장재료 구입비가 가장 저렴한 지역은 충청권 전통시장으로 17만9548원으로 나타났다.
aT는 오는 5일 한번 더 김장재료 구입비용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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