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고령화, 금융 문제로 대두… “은퇴 예정자 현장 노하우 전수돼야”
[경북도민일보 = 이건우기자] 한국은행 포항본부는 3일 지역금융 발전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가졌다.
지역 인구 고령화가 금융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해결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됐다.
인구 고령화는 은퇴 근로자를 대량 양산, 그로 인한 채무자 증가 우려를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은 관계자는 은퇴 예정자의 숙련 기술을 청장년 세대에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은행 포항본부 김진홍 차장은 “제조업 부문에서 은퇴 예정자의 현장 노하우는 직접 전수돼야 한다” 고 말했다.
채무자들에게 봉사활동을 실시해 자발적으로 대출이자 연체율 감소를 유발한다는 것이다.
오천신협 하상곤 전무는 “올해 고정이자연체율이 1.17%로 2년간 1%가량 낮아졌다”며 “채무자들에게 봉사활동을 한 것이 주효했다고 본다” 고 말했다.
경북동해안 금융인 세미나는 지난 2011년부터 매년 2회 실시해왔다.
이날 세미나는 5회째로 경북지역 은행 및 제 2금융권 대표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경북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북도민일보는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
▶ 디지털 뉴스콘텐츠 이용규칙 보기